'전통시장 상인이라면 저금리 대출 받으세요'...전통시장 소액대출 이용안내

서민금융진흥원에서는 각 전통시장의 상인화와 협약하여 전통시장에서 판매활동을 하는 분들을 대상으로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소정의 요건만 충족하면 소득 증빙 등을 하지 않아도 비교적 대출 승인이 간편하게 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 글에서는 전통시장 소액대출의 지원대상 및 대출한도, 대출금리 등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있으니 전통시장 소액대출이 필요하신 분들은 끝까지 읽어보시길 바랍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이란?

전통시장 소액대출은 전통시장 상인들의 생계자금 및 운영자금을 지원하기 위한 서민금융 대출상품입니다.

소득 요건 및 신용조건, 담보 등을 고려하지 않고 소정의 요건만 충족하면 대출을 지원받을 수 있습니다.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출시한 이유는 전통시장 구조 특성상 소규모 소상공인이 많고 사업소득을 입증하기 어렵기 때문에 대출을 받기 어렵기 때문입니다.

이로인해 예전에는 전통시장 상인들이 정부지원 대출이 아닌 대부업 등 고금리 대출을 많이 이용했는데 이 부분을 개선하기 위해 서민금융진흥원에서 전통시장 소액대출을 출시하여 전통시장 상인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은 전통시장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중 아래의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신청이 가능합니다.

✅ 지원대상 요건 : 상인회가 구성되어 있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서 사업을 영위하는 경우

즉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전통시장의 상인회에 가입이 되어 있으면 누구나 대출 신청이 가능합니다.

소득기준 및 신용조건이 없기 때문에 전통시장 상인회 소속이면 대출을 비교적 쉽게 승인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전통시장 상인회 소속이어도 현재 대출이 연체중이라면 대출 신청이 제한될 수 있으니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의 대출조건은 다음과 같습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의 한도는 최대 1000만원까지입니다.

1000만원을 초과하여 대출을 받을 수는 없지만 대부분 1000만원의 한도는 승인이 나는 편입니다.

사업자등록이 되어 있지 않은 무등록 사업자는 최대 500만원 이내로 한도가 책정됩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의 금리는 연 4.5% 이내에서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자율적으로 결정하게 됩니다.

연간 최대 4.5%를 넘지 않는 범위내에서 금리가 결정되며, 이는 대출 신청인에 따라 금리가 달라지는 것이 아니며, 동일한 전통시장에서 신청한 대출의 금리는 모두 동일하게 결정됩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은 거치기간 6개월, 상환기간 2년으로 최대 2년 6개월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은 매월 원금균등분할상환 또는 매일 원금균등분할상환의 방식 중 1개를 택하여 상환할 수 있습니다.

명절자금 명목으로 대출받은 경우에는 만기일시상환의 방식으로 대출 상환이 가능하며, 그 이외의 방식으로 받은 대출은 원금균등분할상환의 방식으로 대출 상환이 진행됩니다.

전통시장 소액대출은 전통시장 상인회에서 신청이 가능합니다.

서민금융원이 전통시장 상인회에 계약기단동안 무이자로 대출재원을 지원하며, 지원받은 대출 재원을 통해 상인회에서 전통시장 상인에게 대출을 실행하게 됩니다.

전통시장 상인회는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대출재원을 무이자로 지원받지만 대출접수 및 심사, 대출금 회수 등의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소정의 이자를 통해 운영비를 충당하여 운영됩니다.

각각의 전통시장에 따라 서민금융진흥원에서 대출재원을 지원하는 규모가 다를 수 있으니 전통시장 소액대출이 필요하신 분은 상인회에 문의해보시길 바랍니다.